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영화
- 임수정
- 낯선여인과의하루
- 빌리엘리어트
- 김혜수
- 드류베리모어
- 지베
- 트라이베카
- 까를로앤실비아
- 그남자작곡그여자작사
- 거북이는의외로빨리헤엄친다
- 헤일리베넷
- 아오이유우
- 첫키스만50번째
- 배두나
- 티벳에서의7년
- 나무와벽돌
- 우에노주리
- 오리엔탈스푼
- 서래마을
- 내남자의여자
- 비밀의숲테라비시아
- 맘마키키
- 엠마톰슨
- 유지태
- 휴그랜트
- 센스앤센서빌리티
- 무스카토다스티
- zibe
- 톰볼라
- Today
- Total
목록나의이야기/영화 (99)
화이팅 블로그
시놉시스를 보고 어두운 영화일줄 알고 보고 싶으면서도 조금은 미뤄뒀던 영화다. 분명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조금 무거운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속의 그 위트섞인 장면들에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신나게 웃으며 본 영화. 드류베리모어때문에 보게 된 영화면서도, 지금까지 본 드류베리모어의 연기중 최고였다. 드류베리모어 외에도 단짝친구역을 맡은 브리트니머피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어린아들 제이슨은 꽉 깨물어 주고 싶었다 >_< 시끌벅적하면서도 잔잔한 가족영화(라고 해도 될까).... 시간되면 또 볼거다... 보는 사람마다 누구에게 감정이입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랑 오빠는 드류베리모어에게 감정몰입을 해서... 꼬여만 가는 그녀의 인생에 함께 맘아파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세상이 (특히 아들내미녀석이) ..
Time waits for no one. (이모티콘이 사실 더 맘에 든다ㆀ) 재미있긴했지만(재밌게보았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은 '뭐지?'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if only와 지금만나러갑니다를 섞어놓은 느낌이라고. (오빠가 그랬다) 머리스타일과 약간은 보이시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분위기때문인지 주인공 마코토와 '커피프린스'의 윤은혜가 자꾸 겹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오빠가 DVD를 구했다며,.. 평이 좋다며... 꼭 보자고 해서 보게 된 영화.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를 싫어해서 (유치하게도 제니퍼 때문이죠ㆀ) 초반에 영화속 거만하고 이기적으로 나오는 브래드피트에 감정 100% 이입되서 '재수없네'를 연발하며 영화 감상... - 아아, 아름다운 티벳 & 티벳인들이여.... 폭력을 거부하고, 살아있는 생명체를 아낄줄 아는.... 우리 티벳은 지금 중국의 말도 안되는 논리와 무력으로 짓밟혀진 상태..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해방되던 시기 즈음, 티벳은 중국공산당의 침략을 받아 나라를 빼앗겼다. 중국이 티벳을 침공한 이유는 자신들의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함이란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중국이 되찾아야 할 영토 열여섯번째로 한국을 지명하고 있다는것. 결코 이것은 남의 이..
평점이 무지 낮은... 그래서인지 별로 기대가 안되는 영화였지만 어느 출발비디오같은 프로에서의 소개를 보고 왠지 끌렸던 영화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만큼 영화는 발랄하고 상큼(?)했다. 다 보고나서 '오빠도 같이 봤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의 모든 영화를 오빠랑 같이 보는 편이긴 하지만.) 영화상이라 화려해보이긴 하지만 무료하고 늘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는 그녀들의 삶. 김혜수는 화초를 키우는 취미, 윤진서는 금붕어를 키우는 취미.. 무료한 삶을 이렇게 저렇게 달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가 채팅에서 만난 김혜수-이민기, 윤진서-이종혁. 김혜수는 다른 여자와 바람난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윤진서는 누가 남편인지 모를 정도로 가까워진 이종혁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렇게 시작..
제목이 좀 유치스럽다. 영화 개봉할때 포스터를 봤던 기억도 난다. 뒤늦게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게된건 드류베리모어 때문~! 드류베리모어가 찍은 영화들 중 평점이 좋은것들을 몇개 다운받았다. (생각보다 영화를 많이 찍었더군. 내가 우리나라 배우중에 전도연을 좋아하는 이유가 참 부지런히도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왠지 너무나도 성실해보여서인데, 드류베리모어도 그런것 같아서 원래 좋던 감정에 호감도가 더 상승했다) 오늘은 가벼운 영화를 보자고 틀었는데, 배경도 하와이고, 헨리(아담샌들러)의 직업이 수의사다 보니 귀여운 동물들도 나오고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영화였다. 드류베리모어는 정말 순진무구한 때묻지 않은 듯한 이미지 ♡ 중간에 의외로 웃긴 장면이 몇개 있었고, 의외로 김새는 장면도 있었지만..
무려 1995년도 작품이다.. 12년이나 지난건가?? 화들짝~!!! 후기에 반해서.... 휴그랜트도 나온다고 하고... (그남자작곡 그여자작사를 보고 난 직후 다운받아놓은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봤다. 도입부분에 익숙한 이름 케이트 윈슬렛이 올라가서 더 반가웠다. (작년에 봤던 '로맨틱 할리데이'에서 너무 매력적이어서 반했다) 근데 주인공이 케이트 윈슬렛과 휴그랜트인줄 알고 봤는데.... 휴그랜트 나오는 분량은 왜이리 적은가 아쉽게 ㅎ.. 아무튼, 12년 전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파릇파릇한 케이트 윈슬렛.. 실제 캐릭터도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어찌 보면 철없어 보이는 . 아주 젊은 여자 캐릭터로 나온다. ^^ 극 중에 '엘리너'라는 역을 맡은 ..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남자작곡그여자작사"인지, "그여자작곡그남자작사"인지 뭔지 제목이 영 기억이 안됐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되는 제목이다. (사실 그남자가 먼전지 그여자가 먼전지는 아직도 헷갈린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그냥 그런 비유적인 표현인줄 알았는데 정말 남자가 작곡을 하고 여자가 작사를 한다.; 당황스럽지만 재밌는 설정이었고 러닝타임동안 너무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였다. 휴그랜트도, 드류 베리모어도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드류 베리모어 너무 이쁘다. 미녀삼총사에서 봤을때만 해도 정말 매력없다 생각했는데..) (ET에는 요즘 귀엽다 못해 깨물어 주고 싶은 서선애 양 만큼 귀엽게 나왔었다 >_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정도의 생각을 하고 본 영환데, 그 정도는 아니다 ^^; 내용도 스케일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본 영화~! 장면들도 예쁘고 나온 음악들도 너무 좋고... 이 영화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면 모두다 하는 이야기지만 여주인공 여자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이쁘고 즐거운 영화. 편견에 갇혀있지않고 꿈을 얼마든지 크게 가질수 있는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영화다.
1. 스몰빌(smallville) 이 드라마는 '슈퍼맨'이야기다. 슈퍼맨의 어렸을적 시절로 돌아가서, 슈퍼맨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어떻게 영화속의 슈퍼맨이 되는지를 그런 이야기. 훈빠님이 워낙에 슈퍼맨 팬이시라 (스타워즈, 스파이더맨, 반지의 제왕 등 공상영화를 무지하게 좋아하신다^^) 보게 된건데 어느새 6시즌까지 섭렵했다. 한시즌에 20편이 넘는 에피소드들이 있으니,.. 우와.. 그동안 스몰빌 보느라 쏟아부은 시간이 대체 얼마냐~ 매일 밤과 주말에 틈날때마다 스몰빌을 보는 우리는 스몰빌폐인부부였다. 헥헥.... 스몰빌은 재밌긴 한데 한시즌안에, 큰 줄거리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 세세한 에피소드들이 좀 많은 편이라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보던거라 계속 궁금은 하지만 스몰..
오빠가 보고 싶어해서 보게 된 영화. 영화는 일본영화인데, 감독이 한국인인것 같다 (이름은 한국인인데 국적도 출생도 모두 일본이긴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보고나서도 연관된 두 영화가 생각나다. (네이버의 '한핏줄영화'란이 떠올라서 이런 얘기 갑자기 하기 싫어지긴 하는데;) 하나와 앨리스, 그리고 빌리 엘리어트. 이 영화는 '하나와 앨리스'처럼 꿈을 가진 소녀들의 천진난만한 이야기라는 얘기에서 닮았고, '빌리 엘리어트'처럼 미래가 암담했던 어려웠던 시절에 춤이라는 것으로 꿈을 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닮았다. 어쩌면 얼마전에 본 '린다린다린다'도 한핏줄로 엮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영화는 별로 생각이 안난다. 어쩌면 '아오이 유우'라는 여주인공때문에 '하나와 앨리스' 영..
이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이 강추를 했지만, 기대가 되면서도 왠지 끌리지 않는.... 시트콤을 재밌게 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예지원이 싫어서 그런지, 지현우가 싫어서 그런지... "괜찮데 한번 봐야지"하면서도 자꾸 다른 영화에 우선순위가 밀리던 영화... 드디어 봤는데... 보고 보고 또 보고 싶다. 정말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영화다. ^-^ 예지원과 지현우라는 주인공들에 대한 생각이 비호감->호감으로 급 변신할정도로 좋았고 나머지 주인공들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나처럼 시트콤도 안보고 예지원,지현우에 비호감인 사람들에게 더 좋을 영화. 태훈이오빠는 영화보면서 계속 그런다 "이거 웃긴 영화였구나 난 심각한 영환줄 알았는데.. 암튼 진짜 웃긴다" 미자 : "우리.. 술 안마시고.. 박피디 욕 안해도 친..
김남주도 싫고...(;) 우울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정말 보고싶지않은 영화였는데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다른 영화 볼게 없어서.. 결국 보게된 영화다... 이 영화는, 영화로 판단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씩들 의무감에라도 꼭 봐야한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슴아프고 우울하고 다같이 분노해야하는 사건은 사건으로 따로 제껴 생각하고... 난 그냥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아주 지루한건 아니었지만 다시 보라면 지루해서 못볼듯 하다.. 그만큼 내용은 뻔하다는 얘기. 하지만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소화한건지 캐스팅이 좋았던건지 다들 자연스럽고 잘 어울렸다. 문제의 아이 한상우 역할을 맡은 아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스토리..
영화도 신선해서 좋았지만, 음악들이 난 더 좋았다. stand by me 부르는 것도 좋았고... (ost에는 안들어있어서 들을수 없는데 fugees가 부른 게 같은 버전인것 같다. fugees 1집이었나.. 예전에 무지 좋아했었는데... ^-^) 아빠와 춤을 추며 이 노래가 나올땐 난 혼자 몸을 흔들흔들~ 많은 세월이 지나 이제는 외롭고 쓸쓸해보이지만, 여전히 나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빠의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추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노래... Dance With My Daddy (미녀는 괴로워 OST) - 알렉스 (클래지콰이). 오늘밤 그대의 곁에 저 아름답게 수놓아진 Rainbow- 이렇게 당신을 꼭 닮은 내 눈 속엔 늘 가득히- I love to dance with my daddy- I lov..
남자주인공역을 맡은 류덕환은 왕의남자 이준기를 제치고 남우주연상까지 받았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영화같은데 이 영화는 각종 영화상들의 후보에 자리했다. 그래서 호기심과 기대만땅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재밌었던것도 아니었다. 근데 이미지 찾느라 검색했더니 평들이 꽤 좋다.. 다양한 취향탓이라고 얘기하고만 끝날수도 있지만 그냥 이렇게 밝고 귀여운(?) 영화에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팬들이 그렇게 많다는건 왠지 모르게 흐뭇하게만들기도 한다. (비록 나는 그 무리속에 한명이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다) 난 이쁜(?) 동구의 춤과 노래들... 그리고 동구의 그 꿈많은 친구도 생각나고... 타짜의 아귀역을 맡았던 그 유명하신 분이 동구 아버지로 나오지만 크게 별로 역할을 못했던거 같고 .. ..
꽤 기대했던 영화... 너무 기대를 했던건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들이 튀어나올때 그래서 더 크게 웃기도 했고 그래서 좀 더 맥빠지기도 했던... 그래도 태훈이오빠는 너무 슬퍼서 홀로 눈물을 살짝 흘렸다는... 맘을 아프게도 하고.. 촉촉한 감동을 주기도 하고...화나게도 하는.. 사람사는 냄새 나는 영화.. (나랑 훈빠 취향인가보다 좋아하는 영화에는 빠지지않는 이 소감... 나의 모자란 표현력이 탓이기도 하고 ^.^;) 아빠, 엄마, 할아버지, 오빠, 삼촌까지... 미스리틀선샤인 이라는 어린이 미인대회에 출전하고자 꿈꾸는 6살짜리 귀여운 주인공 올리브를 위해... 어쩔수 없는 1박 2일의 여행에 떠나고.... 서로를 미워하고 경멸하고 지긋지긋해하던... 지옥같던 그 가족의 모습은...? 아주 엄청난..
감독 허진호 . (8월의 크리스마스와 외출의 감독이란다. 훈빠가 무지 좋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사람들은 은수가 상우를 사랑했었는지 안했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은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는데... 난 너무 빤-하게 이해가 되고 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된 사랑, 게다가 너무 제멋대로인 사랑... 그런 은수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휘말리는 상우... 마지막에... 상우의 미소짓는 모습에서는 살짝 이해가 안갔었는데,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며 이해를 했다. (영화를 누가 설명해줘야 이해를 하는 -.-;;) 더이상 은수의 발걸음에 맞춰 걷지도 않고 은수의 '같이 있을까?'라는 말에 더이상 휘말리지도 않고.. 그리고 그녀의 노랫소리를 추억처럼 들어도 담담해진...... 한때는 '어떻게 사랑이..
근래 보았던 영화중 너무너무 재밌었던 영화. 스토리라고 말하기엔 뭐가 없지만 일상에 찌들지 않은 아직 푸릇푸릇한 학생들의 사소하지만 (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건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나고 즐겁게 해준다. 벌써 이 영화를 두번 봤다. 보라면 또 볼테야~ + 배두나가 어리숙한듯한 발음과 목소리로 빽빽거리며 부른 노래들 또한 귀가 즐겁다. + 데쓰노트에 L로 나온 꽃미남 아이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전혀 딴판으로 나왔다 -_-;;
그냥 로맨틱 영환줄 알고 다운받아 봤는데, 스릴러 스러운 분위기가 나더니만.... '로맨틱 스릴러물'이란다.. 프랑스 영화 이라는 영화의 리메이크라는데 (그 영화에 모니카 벨루치가 나온다니 한번 기회되면 보고싶다^^) 원작에 비해 이 영화는 혹평을 많이 들었단다. 난 재밌게 봤는데^^; 다 끝나고나서 새롭게 안 사실은 이 영화에 나오는 여자가 2명이 있는데 그 두명이 영화 에 나왔던 여자들 (한명은 브래드핏트가 사랑하던, 한명은 헬렌 이라고 트로이 전쟁을 일으키게 한 그 원인으로 나왔던 여자..)다. 트로이에서도 매력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또 발견하게 되어 마음 무척 반갑다. 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두 주인공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상처를 받았다는 것에 훈빠는 염려했고 (;) 나는 결국 누구나 다 저..
송이랑 보려고 예매했던건데, 갑자기 송이가 일이 생기는 바람에 태훈이오빠랑 아주 오랫만에 극장가서 본 영화... (송이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할께 ^_^) 둘다 별로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지 꽤 재밌었다... 러닝타임이 135분이나 되어 좀 긴편인데, 그래서 좀 지루하다는 평도 있고,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는 평들도 있지만... 나랑 태훈이오빠는 딱 우리스타일 영화였다 .. 보고나서 알았지만 감독이 "낸시 마이어스"라고.. 여자감독인데 이 여자가 감독 겸 극본도 썼단다.!!! 이 감독이 만든영화로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what women want'()랑 '사랑할때버려야할아까운것들'인가가 있다. (두번째꺼는 추천받았는데 아직 기회가 안되어 보지 못했다) 왓위민원트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도 좋아..
정말.. 근래들어 이렇게 짜증나는 영화 참 발견하기도 힘든듯... 2시간 내내 짜증섞임.. 짜증나는 요소 다 섞였다.. 아 정말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뻔하다 뻔하다 못해 너무 뻔한 스토리와 대사들까지 유치찬란... 환불받고 싶다 ㅠㅠ 재미없을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억지스러운 영화였을줄이야 ㅠㅠ 무슨 영화랑 비교해야하나? 최근 네티즌들의 격렬한 지탄을 받은 다세포소녀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려나? 이런 영화가 그 수많은 개봉관을 차고 있다는게 정말 화가난다. 엄정화의 흐트러짐없는 짙은 화장도 이제 눈에 거슬리고.. 배우로서의 엄정화 한계를 느낀다. 늘 비슷한 역할, 같은 모습. 한국말은 아주 잘 알아듣지만 외국에서 온 CEO라서 본인은 영어로 얘기하고 다른사람들은 한국말을 하게 만든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