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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임수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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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봤다. 내가 좋아하는 임수정도 나오고 황정민도 나오는, 그것만으로도 기대가 되었던 행복. 대략 줄거리는 예고편에서 보여주는게 다 일거 같았고 게다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들이 있어서 살짝 시들했는지 한참 지난후에야 봤다. 처음 둘이 영화를 찍는다고 했을때는 '둘 나이차가 몇인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나만있었나??) 역시 배우들이다. 아주 잘~ 어울리던걸. 영화를 다 보고나면 영수 그 새끼. 욕만 나온다. (이것도 나만그런가???^^;) 한심하고 못된놈. 하지만 사랑은 의무감만으로 하는건 아니니까. 마음은 떠났는데 몸만 남아있다고 해서 상대방이 행복한 건 아니니까. 이미 떠나버린 마음으로는 결국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을테고, 마음이 떠나버리는 것은 제어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하지만, 사랑이 식어서..
'러브 액츄얼리' 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탄생하는가 하더니 비슷한 시기에 '새드무비'가 나왔다. 이 영화와 위에 언급한 2개의 영화의 공통점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테고, 다른점으로는 '사랑하지만 헤어지고 마는' 슬픈 이야기를 다루는 점일꺼다. 4커플의 주인공들이 서로 조금씩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내가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내게는 공감대 형성이 좀... 부족해서.. 그리 곱씹어보고픈 영화는 아니다... 그래도... 신민아와 함께 나오는 일곱난장이들이 좀 귀여웠고, 신민아 상대역으로 나오는 남자가 영화 '클래식'에서 무지 웃기게 나온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자꾸 웃겼고, 너무 정우성이 빅스타가 되버린걸까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니 왠지 내가 어색했고.... 신민아랑 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