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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담박 2007. 7. 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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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를 보고 어두운 영화일줄 알고 보고 싶으면서도 조금은 미뤄뒀던 영화다.

분명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조금 무거운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속의 그 위트섞인 장면들에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신나게 웃으며 본 영화.

드류베리모어때문에 보게 된 영화면서도,
지금까지 본 드류베리모어의 연기중 최고였다.

드류베리모어 외에도
단짝친구역을 맡은 브리트니머피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어린아들 제이슨은 꽉 깨물어 주고 싶었다 >_<

시끌벅적하면서도 잔잔한 가족영화(라고 해도 될까)....
시간되면 또 볼거다...

보는 사람마다 누구에게 감정이입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랑 오빠는 드류베리모어에게 감정몰입을 해서...
꼬여만 가는 그녀의 인생에 함께 맘아파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세상이 (특히 아들내미녀석이) 그녀에게 모두 등을 돌릴때....
그녀는 참 많은걸 희생하고 노력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꼬여만 가던 그녀의 인생이었지만
언제나 아들을 향해 열려있는 그녀라는 걸 아들이 깨닫는 순간 화해모드...
게다가 베리모어마저 아버지와 화해모드....


오랜시간동안 그들의 소통은 단절되었었지만,
가족이기에 ...
사실은 누구보다도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는 가족이기에...
해피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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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재밌었던 장면 +
1. 드류베리모어가 아들을 위해 돼지노래 틀어주고 춤추던 부분.
2. 임신사실을 부모님께 어떻게 알려야할까 고민할때 브리트니 머피가 역할극을 해보자며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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