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톰볼라
- 거북이는의외로빨리헤엄친다
- 헤일리베넷
- 배두나
- 지베
- 티벳에서의7년
- 맘마키키
- 센스앤센서빌리티
- 비밀의숲테라비시아
- 까를로앤실비아
- 우에노주리
- 빌리엘리어트
- 무스카토다스티
- 드류베리모어
- 유지태
- 그남자작곡그여자작사
- 임수정
- 엠마톰슨
- 영화
- 낯선여인과의하루
- 휴그랜트
- 내남자의여자
- 서래마을
- 첫키스만50번째
- zibe
- 트라이베카
- 아오이유우
- 오리엔탈스푼
- 김혜수
- 나무와벽돌
- Today
- Total
목록나의이야기/그냥 (46)
화이팅 블로그
잠깐 한달정도 한국에 머물면서 사용할 요금제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에그를 빌릴까도 했고, 데이터유심칩을 살까도 했는데 (여기 웹주소를 못찾겠다) 데이터를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알아보니, 한달정도 사용하면 가격이 8만원정도로 조금 비싼가격이었다. 그래도 미리 신청하고 공항에서 바로 픽업되고 해서 괜찮아보이긴 했다. 가격면에서 좀 더 저렴한 것으로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보니 다들 알뜰폰을 추천해주셨다.그런데 나는 한국입국하고 2일뒤에 급하게 전화도 써야하고 해서 좀 급한데, 다들 하는 말이 신규가입하고 유심을 택배로 받은 후 개통해야하므로 일주일정도 소요된다고들 했다. 그래서 가장 마음에 통신사의 요금제가 있어서 (약정 없는 걸로) 미리 가입해놓고 입국하려는데본인인증을 하라고 한다. 거의 그렇듯이 본..
구석방에서 wifi가 너무 안터져서 ㅠㅠ 사실은 마루에서도 잘 안터짐 ㅠㅠ facetime이 절실한데 ㅠㅠ 안테나가 빵빵한걸 사라 어째라 하지만 소용없을거다 어쩐다 인터넷에 말들을 많은데 신랑말 믿고 일단 구입해본 iptime extender2! 당일배송이라더니 3일만에 받아봄!! - 3일만에 배송되는 우리나라 택배시스템에 매번 감사하지만, 그냥 그만큼 애타게 기다렸다는 투정,^^ 일단 랜선꼽아서... 원래 공유기에 접속가능 mac으로 연결등록하고, iptime extednder2의 ip주소 : 192.168.0.254로 들어가서... ap검색 연결완료시킴. 그런데 그러고나면 자꾸 ip충돌로,, 모든 인터넷 마비 ㅜㅜ 다시 랜섭뽑아서 설정... 공유기의 ip를 바꿔보기도 하고... dhcp 범위설정을 다..
오빠가 틀어놓은 음악소리가 너무너무 황홀하게 좋아서 언니 생각이 났다....
모카콘서트 간다고 하니 친구들이 모카가 뭐냐며 혹시 '목하'아니냐며... ㅠㅠ 놀렸다.
어제 꿈에 언니가 나와서 정말 좋았어. 언니한테 물어볼거 잔뜩이라며 언니를 막 이끌던 나.. 언니 정말 어제꿈에서는 예전처럼 환히 웃고있었어. 너무나 행복하게 말이야....
왜이렇게 피드백없는 사람이 많니... 기운빠져...
tv를 켜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은 이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계속 TV뉴스만 바라보다가 지금은 인터넷 뉴스만 클릭클릭... 가장 상식적인 정치인이였고 가장 신뢰가 가는 정치인이였다. 가장 양심이 있다 생각됐고, 가장 소신이 있다 생각했고, 그래서 더 이번 뇌물수수사건에 괴로워했을거라 생각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위한 표적수사에 주변인들이 그렇게 탈탈 털리고 구속되고 괴롭힘을 당하는데 본인의 떳떳함과 부끄러움을 떠나서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모진놈 하나 때문에 고생하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라도 이쯤에서 끊어버리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닭쫓던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된 검찰. 그 뒤에 MB. 오늘 친한 오빠의 결혼을 축복해주러 가야하는데, 슬픔이 너무 크다. 서글픔이..
나를 사랑하고 싶다. 남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것에만 급급해온건 아닌지... 어떻게 보이는가도 중요하겠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는 한... 공허한 외로움과 자괴감만 들 뿐이다... - 2009.04.27 이란가던 비행기에서... 끄적끄적...
어느새 우리층 6집 중 5집의 주인이 모두 바뀌었다... (어쩌다보니 우리가 우리층에서 제일 오랜 터줏대감이 되었네, 그렇다고 더 아는것도, 아는사람도 없지만) 그리고 최근에 우리 옆옆집이 새로운 사람들로 바뀌었다. 참으로 희안한게 우리가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우리집을 비롯한 옆집과 옆옆집.... 그렇게 3집은 거의 불켜있는적이 없었다. 가끔 집에 들어올때면 컴컴한 복도를 지나쳐 와야할때가 99%였다. 어느날 실수로 한층 밑에 내렸을때 그 환한 복도를 지나던 기분이란... 아무튼 새로 이사온 집은 요 몇일 계속 불이 켜져있다. (문득 신행가느라 사람있는척 불켜놓은건가? -.- 라는 추측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건 아닌것 같고) 한집이라도 불켜져있는 복도를 지나오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어려서부터 외로움은 잘 ..
지난 한주는 평소와 다른 패턴으로 생활을 했다. 의도치않게... 오랫만에 긴장하고 살아보니 나름 삶의 태도가 조금 변하는 것도 같기는 한데, 아직은 정신적인 후유증이 더 큰것 같다. 나는 대체 왜 회사를 다니는 걸까? 요즘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죽기살기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우리의 모습은 이 경쟁사회에서 박수를 받으며 칭송받아야 하는 모습일까, 가장 중요한 덕목을 잃고 사는 한없이 불쌍한 한낱 현대인의 모습일뿐일까? 더불어 가는 사회보다는, 내 앞가림을 먼저하는 사회. 옆이나 뒤를 돌아보기보다는, 앞만 보고 가는 사회.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신뢰와 양심의 덕목보다는, 성과로 나타나는 사회. 여전히, 아직도 씁쓸하고 씁쓸한 후유증이 너무나도 크다.... --..
공짜라고해서 진짜 공짜인줄 알고 사용했다치면 "그건 이부분만 공짜. 고객님이 사용하신 저부분에 대한 요금은 부과됨" 식의 응대도 지치고. 그래서 어느 시기부터는 '무료'라는 이야기가 붙어도 절대 휴대폰으로 인터넷접속따위는 하지 않았다. 핸드폰을 바꿔 가입사를 SK로 변경하면서 의무적으로 '데이타통화료정액제'서비스에 가입이 되면서 지난달에는 심심하면 네이트온 들어가서 기사도 좀 보고 필요한것들도 좀 보곤했다. (별거 안한거 같은데 데이타통화료가 10만원이 넘었다는 문자가 오더라. 물론 정액가입해서 무료이긴했지만, 별것도 안했는데 데이터통화료만 10만원이라니 정말 후덜덜이다) 결정적으로 지난달 코리안시리즈때... 보통 야구가 6시에 시작해서 10시정도까지 하다보니 퇴근시간후 집이든 야구장으로든의 이동시간동안..
이번 코리안시리즈내내 나의 예측(예측이라기 보다는 바램에 가까웠지만)은 다 틀렸다. 오늘 김현수가 파울볼이지만 계속 방망이 대는걸 보고 오늘은 드디어 일내겠다 했는데,... 가엾게도...... 게다가 병살맞은 순간, 내눈에는 투수가 정대현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ㅎㅎㅎ 아 악몽이여.... 우리끼리 9회말 시작하자마자 어째 김현수가 마무리할것 같다. 라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물론 그 마무리가 해피엔딩이길 바랬지. 그런데 ... 어라? 8번타자가 1루 나가고, 9번타자 나가고, 1번타자 나가면서 노아웃만루. 거기에 2번타자 고영민에 3번타자 김현수라니... 설마설마했는데 정말로 고영민에서 아웃하나 만들더니 원아웃 만루에 김현수..... 두둥.... 이 자리에서 김현수가 제대로 한껀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바..
두산이 3패인 상황에.. 김광현이 선발이라니 흑흑흑.... 게다가 김광현은 벌써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되어 '나만 못던지는것 같아~' 에, '류현진보다 왜 못하다는지 알겠다' 자기네 감독한테 핀잔 듣고 (흥) 오늘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인데........ 어쩌지?? 게다가 난 오늘 야구장으로 고고 할껀데, 야구장가면 거의 5회정도에나 들어갈텐데... 광현이도 제대로 못보고~ ^^;; 그래도.. 두산.. 이렇게 무너질수는 없잖아 ㅜ_ㅜ 김동주와 홍성흔이 아직 살아있으니, 플레이오프 6차전때처럼 모두모두 살아나렴~! + 광현이가 삼진잡을때 나도모르게 함성이 나오면 어쩌나..................야구장 오늘 가지 말까? -_-;;
네이버 문자중계를 하나 켜놓고.. 4차전 들어가기전 나의 기대시나리오를... 적어봄. ^^;; 오늘... 두산 승. (2:2 가 된다) 내일은.. 내가 야구장 갈꺼니까 두산 승. (3:2 가 된다) 6차전에서는 광현이가 완투승-_-;( 3:3이 되면서 광현이 mvp확정) 7차전에서 두산이 격파하며 한국시리즈 두산 우승~ ㅎㅎㅎ
그래도 마지막에 고영민이 안타쳐서 기쁘다.(;) 요즘 너무 안풀리는것 같아 볼때마다 맘이 짠했다구... 4차전부터는 다시 제대로 해주라...화이팅! 김현수....... 안타깝다......... 눈물 쥘쥘. 오늘 마지막에 제대로 한건 해줬으면 MVP 김광현에게 던져주고싶은 내 맘을 잡을수 있었을텐데~ 뭐, 맘놓고 김광현에게 mvp 던져줄테야~ 많이 지쳤을 두산이... 2차전과 3차전의 패배로 인해, 다시 긴장감 만땅 상태로 충전이 되어 4차전,5차전,6차전까지 주욱~! (아니, 중간에 광현이 나올때 한번만 져주면 안될까?^^;) 어쨌든, 꼭 두산 우승하길~!
- 플레이오프 6차전때 쑥양이 준 티켓들고 잠실야구장에 갔다가 놀랬다. 그날 무려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더군.; 평일이라 마음 놓았었는데... 내가 너무 야구팬들을 우습게 본거였어;; (난 이제 막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 - 그나저나, 한두자리도 아니고 대량으로 자리잡아두는 사람들, (적게는 20-30석이고 많게는 50-100석.. 아무튼 내야쪽의 일반석 거의 80%는 차지했을법하다) 추측에는 두산관련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단관오는거 같은데, 정말 제대로 짜증이다. 그렇게 자리잡아놓은 팀들도 한두팀이어야 말이지. 게임 시작하기전부터 기분 싹 나뻐서 다시는 야구장에 오고싶지않을정도.... 내 뒤에 자리도 주루륵 다 맡아놓은 자리였는데, 느즈막히 들어와서 5회정도 끝나고나니 스윽 나가기까지..
그 수많은 힘든 시간들을 지내온 그녀가, 이번에도 고비를 잘 넘겼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까지는 피할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점점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를 보며 또다른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다시 새로운 그녀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다. 슬픔은 곧 잊혀지겠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그건 정말 사실이다.... 그리고, 망각의 동물이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말도.... 사실이다..) 이번일로 인해 받은 상처와 충격을 받은 이들에게는 시간이 가도 힘들게하겠지... -------------------------------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이 가장... 괴로웠다. 언니는 없는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언니가 ..
꿈에서도 지각하는 꿈꿨는데 (상황은 좀 많이 달랐지만) 현실에서도 8시24분에 눈을 떴다. 6시30분부터 5분간격으로 10회나 맞춰둔 알람이... 부작용이었어... 7시20분을 마지막으로 다시 깊은잠에 빠져들어버림..... 바보.... -_-;;
어제도 오빠는 밤을 꼬박샜는데, 나 때문에 밤을 새고 있으니 너무 미안하다... 게다가 근무라서 전화오면 또 일하러 가야하는데.... ---- 겨우 2시간정도 눈을 붙이고 일어나 나를 회사앞에 내려주고는, 회사후문으로 들어가기위해 건물을 돌아가는데 저 앞에서 헤드라이트로 길을 계속 비춰주던 오빠.... 주차장앞 경비는 주차장 들어오는줄알고 계속 대기하고 있고 ^^;;; ---- 모기 2방이나 물렸다. 물지 말라고 다리 흔들거리며 스도쿠 중 -_-;; ---- 닌텐도에 잠시 빠져서 닌텐도질... 대놓고 시간때워야하는 이시즘에 아주 요긴한 놈이다. 그저께 병원에서 대기하던 한시간동안도 아주... 고마웠어. ---- 끝나고 오빠랑 해장국 먹으러 가야지 오빠 오늘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해... ^^ 완벽한 ..
어느 부녀간의 갈등으로 인해 새삼스럽게 가족이라는 것, 부모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다. 부모가 무조건적으로 희생하길 바라는 사람들을 보면 나쁘다 못됬다 생각, 물론 했었다. 결혼시기가 되니 주변사람들이 경제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부모님의 적선을 당연시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었던 것 같고... 또하나는 결혼을 하고나서보니, '아이'라는 존재가 .. (물론 더없이 소중한 생명의 존재임은 두말할 것 없지만) 나의 후일을 계획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가끔 "우리엄마아빠는 내게 해준게 없어. 난 학비도 내돈 벌어 다 했다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특함도 들긴하지만 그 한편으로는 ... 굳이 무엇을 해주었다는 것을 재어 나올 만한 것들과 별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