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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그냥

애도....

소박담박 2008. 10. 3. 21:14



그 수많은 힘든 시간들을 지내온 그녀가,
이번에도 고비를 잘 넘겼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까지는 피할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점점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를 보며 또다른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다시 새로운 그녀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다.


슬픔은 곧 잊혀지겠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그건 정말 사실이다....
그리고, 망각의 동물이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말도.... 사실이다..)
이번일로 인해 받은 상처와 충격을 받은 이들에게는 시간이 가도 힘들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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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이 가장... 괴로웠다.
언니는 없는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언니가 없는데 나는 또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아무렇지 않게 섞여 살아야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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