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블로그

2011.11.22 좋지아니한家 본문

나의이야기/영화

2011.11.22 좋지아니한家

소박담박 2011. 11. 24. 10:05

유아인. 박해일. 정유미. 진보라? 김혜수. 등등
완전 재미있었다.
크라잉넛 노래때문에 보고싶어서 다운받아놓고 계속 안보다가 홀로 틀어보고 대박 감동받았음 ㅎ
배우들이 하나같이 목소리가 너무 좋다. 그런 배우를 선호하는건가.
아무튼 그래서 쏙쏙 귀에 들어오고 대사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다.

유아인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엉뚱한 모습도 엄청 귀여웠고,
5년전인데도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않고 오히려 망가지는 모습이 더 좋았다.

박해일도 엄청 찌질한 모습으로 나와서 어찌나 웃겼던지.
"신비하지 않니" 로 시작하는 긴머리의 박해일. 정말 매력적이다. 꺄아~~^^

김혜수도 세심한 연기표현이 너무 좋았고,
커피자판기 다단계 얘기등등.

발레를 꿈꾸지만 병든 엄마때문에 자퇴하고 원조교제로 먹고사는 정유미.

암튼 하나같이 매력적인 사람들.

영화내용은 결국 ...
늘 달빛을 받고 든든하게 밤길을 다니며 살면서도 달빛의 소중함을 평소엔 모른다던가,
달의 뒷면을 우린 볼수 없다던가.
우린 하나하나 외롭고 신비로운 지구같은 존재지만 결국 달이 떠받치고 잇다는거.
그리고 우린 절대 외롭지 않다는거..
가족드라마인데, 메세지보다도 그들의 삶의 너무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나의이야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종병기활. 혹성탈출(2011)  (0) 2011.11.27
2011.11.24 One day.  (0) 2011.11.24
2011.10.29 사랑한다, 사랑하지않는다 (Come rain, come shine)  (0) 2011.10.30
King's Speech  (0) 2011.03.19
How to train Dragon  (0) 2011.03.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