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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블로그
미스 리틀 선샤인 본문
꽤 기대했던 영화...
너무 기대를 했던건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들이 튀어나올때
그래서 더 크게 웃기도 했고
그래서 좀 더 맥빠지기도 했던...
그래도 태훈이오빠는 너무 슬퍼서 홀로 눈물을 살짝 흘렸다는...
맘을 아프게도 하고.. 촉촉한 감동을 주기도 하고...화나게도 하는..
사람사는 냄새 나는 영화..
(나랑 훈빠 취향인가보다 좋아하는 영화에는 빠지지않는 이 소감...
나의 모자란 표현력이 탓이기도 하고 ^.^;)
아빠, 엄마, 할아버지, 오빠, 삼촌까지...
미스리틀선샤인 이라는 어린이 미인대회에 출전하고자 꿈꾸는
6살짜리 귀여운 주인공 올리브를 위해...
어쩔수 없는 1박 2일의 여행에 떠나고....
서로를 미워하고 경멸하고 지긋지긋해하던... 지옥같던 그 가족의 모습은...?
아주 엄청난 감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조금씩만 더 내 사랑하는 이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p.s 올리브의 마지막 춤은 정말이지... 뭐라고 표현해야할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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