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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따뜻한 쟈스민차를 마시며 집에서 오빠랑 같이 본 영화. 영화가 너무 사람의 죽음이나 폭력을 코메디처리로만 풀어나가는 것 같아서 씁쓸한 맘도 들었다. 영화는 영화고 코메디는 코메디련만 너무 가볍게만 다루는게 맘이 편치많은 않던데... 하지만 시작할때 박용우가 요즘 여자들에 대해 줄줄이 나열할때 참 공감도 했고.. 찔리기도 했고... 여자들탓만 실컷 하다가도 마지막에 '혹시 제가 문제인건가요?' 라고 묻는 박용우의 모습에서 감독의 중립적인 시선도 느낄수 있었고...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건데 자신의 허물은 덮어두고 상대방의 허물때문에 더이상 둘의 관계가 힘들다는 판단을 많이 하게 된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이게 나이 들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 요즘 주구장창 하..
명동에 새로생긴 시너스G에서 봤다. 의자사이의 간격도 넓고, 의자도 깊고 탄력이 있는게... 편했다. 영화가 재밌기도 했지만, 2시간 넘는 영화를 보면서도 힘든거 별로 못느꼈다.. 톰크루즈에 한참 염증을 느끼고 오히려 꼴보기도 싫었는데... 영화속에서는 정말 반짝반짝 살아났다... 그나저나..... 나에게 이 영화가 여운이 남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의 주고받는 감정들이 너무 몰입이 잘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너무 캐릭터 멋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구.... 다른사람들과 달리 제일 기억에 남는건 그들의 러브스토리...^^; 부러웠어~ 그리고 영화가 끝난 순간에.... 그렇게 미치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한시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그저 그런 사실로 받아들..
영화의 총느낌 :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 원래 난 일본영화나 만화(만화책말고 영화)를 좀 싫어하는데, 어느 누군가의 블로그에 남긴 영화평을 보고 망설이다가 선택했다. 나 혼자 먼저 보고, 재밌다고 훈빠에게 추천해서 훈빠볼때 같이 또 보고.. 총 2번 보았는데, 2번 보니 왠지 더 화면이 이쁘고 음악도 익숙하고 잔잔한게 더 느낌이 좋아진 영화다.. 가끔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보고싶을땐 이 영화를 꺼내 볼 생각인데, 일본영화이다보니 나도 모르게 '러브레터'가 떠올랐다. 나는 러브레터를 별로 재밌게 보지 않았지만 (재미없은 이후로 일본영화를 더~ 안본거 같다 -.-) 설명하기 힘든 ... 특징적인 줄거리의 공통적인 느낌이 들었다.. 남자주인공 아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엄마가 아들에게 "넌 기다림과 ..
'러브 액츄얼리' 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탄생하는가 하더니 비슷한 시기에 '새드무비'가 나왔다. 이 영화와 위에 언급한 2개의 영화의 공통점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테고, 다른점으로는 '사랑하지만 헤어지고 마는' 슬픈 이야기를 다루는 점일꺼다. 4커플의 주인공들이 서로 조금씩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내가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내게는 공감대 형성이 좀... 부족해서.. 그리 곱씹어보고픈 영화는 아니다... 그래도... 신민아와 함께 나오는 일곱난장이들이 좀 귀여웠고, 신민아 상대역으로 나오는 남자가 영화 '클래식'에서 무지 웃기게 나온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자꾸 웃겼고, 너무 정우성이 빅스타가 되버린걸까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니 왠지 내가 어색했고.... 신민아랑 임수..
사진1. 친구와 애인 그 중간인걸까. 어릴적부터 친구인 정우와.... 사진2. 첫사랑이 돌아왔다며 푹 빠져있는 고등학생 이석과... 가끔은... 이해가 영 되지 않지만 묘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영화들이 있다. 클로저가 그랬고, 여자정혜가 그랬고... 이 영화가 그랬다. 세 영화 모두 영화내용이 영- 공감대 형성은 안되더라만... 영화속의 주인공들의 삶은 지루...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사랑도 하고 열심히 살지만 빛나보이는 삶도 아니고, 동경하고픈 삶도 아니다... 그냥 그렇게 지루한 삶속에서 자신들만의 행복한 방식으로 웃고 우는 그 모습이 나도 모르게 부러운것일지도 모르겠다. 세상 누구의 삶인들 대단히 빛나고 찬란하겠어.... 어린시절이야기와 어른이 된 후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동일인인지 완전 다른..
(나탈리 포드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유명배우들이 나왔던 영화.) 그러나..나에겐 너무 어려운 영화.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 영화가 끝난 후 내게 남은것은 나탈리 포트만 뿐... 사랑스러운 그녀. 마지막 당찬 그녀의 걸음을 동경한다.. 그리고 영화보다 더 유명했던 노래..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
내사랑 주성치!! 아~ 드디어 보았노라! 주성치영화는 등장인물들도 늘 볼품없고, 너저분하고, 정신없다... 난 물론 그런 주성치를 좋아하고^ ^ 영화속의 주성치는 늘 가진건 개뿔도 없으면서 허풍만 떨고 사기치고... 물론, 중요한 순간 그는 영웅이 되긴하지만 말이다. 언제나 "건강한 해피엔딩"(이번영화의 마지막 주성치의 언행은 정말 내게 신의 가르침과 같았다;) 마치 내가 영웅이 된듯한 착각. 영웅이 되고도 늘 한결같을것 같은 주성치~ 이번 쿵푸허슬은 이미 대만,홍콩등지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엄청나게 인기를 몰고 있다. 토론토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는 5분이상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나 역시 감탄에 또 감탄을 한다. 늘 그렇듯 볼품없는 등장인물들같지만 영화엔 더할나위없이 제격인 진국들이며, 세련된CG사용..
내가 스파이더맨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훈빠가 좋아하기때문이고, 또하나는 이 여자배우 커스틴 던스트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배우.. 매력적이지 않아? 브링잇온, 크레이지 뷰티풀에서 잔잔한 매력을 준 상큼한 그녀.. 한번이라도 눈에 힘을 준 모습을 보고싶긴한데 쿠쿠. (글을 다시 덧붙이는 시점에서.. 2007년 2월 11일. 요즘은 영화배우로보다 옷잘입은 헐리우드 스타로 더 유명한듯....)
너무너무 재밌게 보았던 영화. 장진 감독에 반해버렸던 영화. (킬러들의 수다도 재밌게 보았지만) 글을 조금 덧붙이는 지금시점에서는 (2007년 2월 11일) 시간이 어느새 2년 반이 지나보니 이나영과 정재영이라는 조합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제 둘다 제법 자리를 굳혔다구) 그땐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러면 안돼요... 코파지 마세요..!!" 정말 힛트... 전봇대의 사랑이야기도. 요즘은 장진감독에 대한 이상한 루머들이 돌아서 쬠씩 싫어질라구 그런다... 스타감독 티도 좀 나는것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