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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영화

새드 무비

소박담박 2006. 3. 7. 12:13







'러브 액츄얼리'  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탄생하는가 하더니

비슷한 시기에 '새드무비'가 나왔다.


이 영화와 위에 언급한 2개의 영화의 공통점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테고,

다른점으로는 '사랑하지만 헤어지고 마는' 슬픈 이야기를 다루는 점일꺼다.


4커플의 주인공들이 서로 조금씩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내가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내게는 공감대 형성이 좀... 부족해서..

그리 곱씹어보고픈 영화는 아니다...


그래도...

신민아와 함께 나오는 일곱난장이들이 좀 귀여웠고,

신민아 상대역으로 나오는 남자가 영화 '클래식'에서 무지 웃기게 나온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자꾸 웃겼고,

너무 정우성이 빅스타가 되버린걸까 비중이 그리 크지 않으니 왠지 내가 어색했고....

신민아랑 임수정이 함께 나올땐 이쁜것들이 나란히 앉아있으니 괜히 흐뭇했고 ㅎㅎ,

염정아의 아들이 엄마의 일기를 읽고 흉내내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임수정에게 '영원히 사랑해'를 남기고 죽어버린 정우성의 비디오를 부여잡고

'나도 사랑해...'라고 울부짖는 임수정의 마지막장면에서....

갑자기 나도 너무 많이 울어버렸다....

그럼...........어떻게 잊어... 어떻게 잊어.... 어떻게 잊을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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