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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담박 2006. 7. 29. 14:36





모처럼 오빠랑 같이 극장에서 본 영화.

 

오늘낮에 누가 괴물 재미없다고 한다는 소릴 듣고 맥이 풀렸었는데
이론.... 재밌었따! ㅎㅎ

그리고 남은것은..
박해일..
안그래도 좋아하는 배우긴 한데 살짝 잊어버리고 살다가
박해일이 나오는 영화를 한번 보고나면 다시금 머릿속에 각인된다.


그나저나 괴물.
일단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다
피 나오는 영화는 다 싫다....

 

내 뒤엔 가족들이 주루룩 와서 봤는데

젤 어려보이는 남자아이가 계속 옆에 형이랑 누나들에게

말을 건다.

"오늘 잠 못잘거 같애 그지.. 무섭지.." ㅎㅎ


어쨋든 재밌게 보았고 각 캐릭터들이 다들 뛰어나서
보고난 후 더 꽉 찬 느낌이 드는 영화다.

 

1. 세준이라는 아이도 너무 귀엽다.
2. 껄렁껄렁한 박해일, 거기에 주특기를 발휘하여 화염병을 만들어던지는 모습에서는 매력 만점.
3. 차분한 역할의 배두나.. 너무 잘 소화한거 같다. 보면 볼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이뻐지고 매력적이 되는 배두나
4. 아버지의 마지막 출연 장면이 가장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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