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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소박담박 2006. 10. 22. 14:33
 


부제 :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최근에 너무너무 재밌게 본 책이다.

서점에서 즉흥적으로 산 바람에

13000원 정가를 주고 산데다가

인터넷에서는 dvd 까지 덤으로 주던데 그것도 못받구....

미안한 말이지만 그냥 일반 서점가서 책을 샀을땐

억울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원래 다큐멘터리 다룬 내용이 너무 반응이 좋아서

책으로까지 내게 된 거라는데

장기 배낭여행자들을 인터뷰한 그런 내용의 책이다.


카오산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있다는데

배낭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거나 여행중 혹은 여행의 마지막에라도 꼭 들리는 장소라서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란다.

지금은 상업화가 많이 되어서 색깔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곳은 커다란 배낭을 둘러맨 각국의 배낭여행객들이

많단다..


인터뷰이중에는 한국사람도 있고, 외국 사람도 있다.

(아무래도 같은 가치관을 가진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자란 사람들의

여행기가 훨씬 더 자극적이고 크게 다가오긴 한다)


책이 내 손에 있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감동받았던 구절들을

적었을텐데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터라 내 손에 없다..^^

이 책은 정말 모두에게 강추하고픈 책이다...


그리고 나도 20-30년후에는 오빠랑 손잡고 장기 배낭여행을

떠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 꿈이 꿈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계속 내게 자극되는 책들을 꾸준히 읽어야겠다^^


* 화려한 여행,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야하는 여행, 뭐 이런 여행에서 벗어나 정말 자유로운 여행같아 보였다. 긴 시간(2-3년 이상)동안의 배낭여행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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