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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담박 2012. 3. 24. 21:15

이것도 디스민즈워랑 비슷한 이유로 꼭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였는데,
워낙 평이 좋아서 궁금은 했다.
엄마모시고 갑자기 영화보러가면서 시간이 운이좋게 맞기도 했고, 평도 좋으니 엄마보기에 좋을것 같기도 했고.

엄정화가 대학생으로 나오는 시작부분부터...
예전엔 그런생각안했는데, 이제 나도 나이먹었다고.. 엄정화와 동시대까지는 아니어도 나이먹은 여배우의 고충을 이해한다치며...
엄정화의 여전히 섹시하고 발랄한 모습에 이전보다 더욱 큰 박수를 보내고 있따. ㅎㅎ
그런모습을 그나이에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는게 큰 노력이라는 공감이 커서인가.

딸의 "나는 엄마처럼은 안살꺼야" 한마디에 엄정화는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내게됐고,
"니 딸이 나처럼은 안살겠떼"라는 와이프의 말에 와이프의 꿈에 힘을 실어주게되는...
이세상의 무뚝뚝하고 애정표현할줄 모르는 많은 아빠들이... '내 딸내미가 세상에 나가 받았으면 하는' 대접정도로만 아내에게 베푼다면 울 엄마들은 더많이 행복할텐데 ㅎㅎㅎ..

착한 캐릭터들이 열심히 꿈을 위해 살아가는 이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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